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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AI 해킹, 공급망 리스크)

by 지인0 2025. 4. 8.

AI 기반 사이버 공격: 기회이자 위협

AI는 사이버 보안의 도구이자 위협입니다. 보안 업계는 AI를 이용해 이상 탐지, 로그 분석, 위협 예측 등을 자동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해커들도 AI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다음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주요 유형입니다:

  • 자동화된 피싱 공격: GPT 모델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이메일, SNS 메시지 생성이 가능해졌습니다. 문법이나 톤이 인간과 유사하여 기존 보안 필터를 우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 음성합성 및 Deepfake 활용: 기업 임원 목소리나 얼굴을 위조해 금융 사기나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사례가 실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악성코드 자동 생성: AI는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변형하여 시그니처 기반 백신을 우회할 수 있는 새로운 악성코드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 보안 시스템 분석 및 우회: 공격자는 AI를 활용해 보안 정책이나 우회 가능한 경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침투 전략을 개발합니다.

AI 기반 공격은 기존의 보안 솔루션으로 탐지하기 어려우며, 예측보안과 행위 기반 탐지 같은 AI 대응 솔루션 도입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AI 윤리와 책임감 있는 기술 사용에 대한 글로벌 협약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공급망 보안: 하나의 약점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다

공급망(Security Supply Chain)은 기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전반에 걸친 파트너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여기에 대한 보안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2020년 SolarWinds 해킹으로, 수천 개 기업과 정부기관이 동시에 침해되었습니다.

공급망 보안 리스크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 소프트웨어 공급사 해킹: 정식 배포 과정에 악성코드를 삽입하여 수많은 클라이언트 시스템에 침투.
  • 하드웨어 백도어: 제조 과정 중 특정 칩이나 보드에 악성 기능을 심어놓고 유통.
  •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 취약점: SaaS, IaaS 제공 업체의 보안 사고가 고객사로 확산될 가능성 존재.
  • 협력사 계정 탈취: 유지보수나 납품업체 직원 계정을 도용하여 내부망 침입.

공급망은 연결된 모든 조직이 보안의 일원이므로, 모든 벤더에 대한 신뢰 검증 및 보안 요구사항의 명확화, 정기적인 보안 점검이 필수입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일수록 각국의 보안 법률 및 규제를 준수하며 보안 수준을 통일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응 전략: 사전 예방과 협업이 핵심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취해야 할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도입
    내부 네트워크도 절대 신뢰하지 않고, 사용자와 기기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2. AI 기반 보안 솔루션 강화
    이상 행위 탐지, 자동화된 위협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여 AI 공격을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합니다.
  3.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 수립
    제3자 리스크 평가, 보안 계약 조항 강화, 정기적인 보안 감사 등을 통해 간접 공격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4.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글로벌 위협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부 시스템의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며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합니다.
  5. 보안 교육 및 문화 확산
    내부 구성원에 대한 보안 인식 제고는 어떤 기술보다 강력한 방어선이 될 수 있습니다.